2025년 <정신분석 & More> 광화문 토요학술워크샵 '정신분석 트렌드 읽기'
작성자 최고관리자

한국정신분석협회 학술위원회와 현대정신분석연구소에서는 <정신분석 & More>토요 워크샵을 준비하였습니다.

 

<정신분석 &More> 광화문 토요학술워크샵 '정신분석 트렌드 읽기'

 

1. 일시: 14() 저녁 7-9(Zoom으로 실시 예정)

 

2. 강사와 주제 논문: 김영일 교수님 (레브린 정신분석클리닉 대표/현대정신분석연구소 교수)

* 참고도서 : Celenza, Andrea. Transference, Love, Being. New York: Routledge, 2022.

 

사람은 변화하는가? 변화할 수 있다면 그건 무엇을 뜻하며, 변화할 수 없다면 그건 무엇을 말하는가? 개인의 역사나 집단의 역사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프로이트는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치료요인이라는 견해를 피력했으나 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발전시키지 않은 채 후대의 과제로 남겨두었다. 사랑의 주제는 이후 자기애-대상애, 전이-역전이, 우울자리, 투사적 동일시, 이행기현상 등의 주제 안에서 간접적으로 다루어졌다.소수의 분석가들이 사랑의 주제가 간과된 것에 주목하고 임상과 이론 안에 통합하고자 시도하고 있는데 Andrea Celenza가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전이, 사랑, 존재의 틀에서 사랑에 관한 논의를 전개한다.

 

임상의 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랑은 공기처럼 필수적이나 너무 익숙해서 인식이 어렵고 한편 오염되기 쉽다. 사랑이라는 이름은 동일해도 전혀 달리 보이는 두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에 혼란스럽다. 사랑이 변화의 요인이라면, 아마도 사랑의 이중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변형시키는 분석적 과정이 요구될 것이다. 본 웍샵은 정신분석의 어제와 오늘이 사랑의 두 얼굴, 나아가 다양한 얼굴에 대해 무엇을 알게 해주며 어떤 변화의 길을 조명해주는지 같이 음미하고 논의한다.

 

3. 참가비: 한국정신분석협회 정·준회원15,000/비회원20,000

(입금계좌: 신한은행 110-520-593070 이준호(한국심리치료))

 

4. 접수방법: 1231() 까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접수

* 신청url : https://url.kr/2jj8sk

* 참가자분들에게 영어 원문 논문과 한글 교안이 이메일로 추후 발송됩니다.

 

5. 기타 문의사항: 현대정신분석연구소 (02-73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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